최근 인천에서 경찰이 출석 요구서를 발송한 것처럼 휴대전화 문자사기인 ‘스미싱(Smishing)’이 유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5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중부, 남부경찰서에 ‘사건번호(2013-09XX161) 관련 출석요구서 발부/내용확인 m-police.co.kr’과 같은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며 사실 여부를 묻는 신고가 10건 접수됐다. 각 경찰서 민원실이 사용하는 전화번호를 도용해 보낸 이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 링크주소(URL)를 클릭할 경우 스마트폰 화면이 바뀌면서 실제로 소액 결제를 유도하도록 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돌잔치 청첩장과 법원 등기 발송, 우체국 택배 반송 등에 이어 출석요구서까지 등장하는 등 스미싱 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며 “아직까지 접수된 피해사례는 없지만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이 사이트를 차단할 것을 요청했으며 도메인 등록정보 등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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