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행복한 책 나눔’ 2차 목록 100권 확정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6일 03시 00분


코멘트
지정 도서를 읽고 책을 가져오면 책값의 50%를 커피 또는 도서교환권으로 나눠주는 ‘행복한 책 나눔’ 2차 도서목록이 5일 확정됐다.

이 사업은 부산시와 영광도서 등 지역서점 17개, 카페베네 2개점이 책 읽는 분위기 조성과 서점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집한 책들은 작은 도서관과 소외지역 복지관, 아동센터에 기증한다. 행사기간은 7일부터 12월 6일까지다.

지정 도서로는 부산의 대표적 어린이책 작가인 배유안 씨의 ‘초정리 편지’와 지역출판사 산지니의 ‘작화증 사내’ 등 100권이 선정됐다. 또 세계청소년문학상, 세계문학상 수상으로 문단의 별로 떠오른 정유정 작가의 ‘28’을 비롯해 황석영 씨의 ‘개밥바라기 별’, 송호근 교수의 ‘그들은 소리내 울지 않는다’, 이해인 수녀의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신경숙 씨의 ‘모르는 여인들’, 조정래 씨의 ‘황토’ 등이 포함됐다. 2차 지정 도서 목록은 참여기관인 부산지역 17개 서점과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지정 도서를 가져오는 경우도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지정 도서#행복한 책 나눔#도서목록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