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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 강진의 중학교서 240여 명 집단식중독 증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7-18 10:08
2013년 7월 18일 10시 08분
입력
2013-07-18 09:47
2013년 7월 18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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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강진군보건소에 따르면 전남 강진의 한 중학교에서 24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에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6일 오후부터 전남 강진에 위치한 한 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사가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1~3학년 학생 244명과 교사 3명 등 모두 247명이 구토,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했다.
이날 점심에 급식을 먹은 후 집단 식중독 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학생들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소 측은 전체 학생의 절반이 넘는 인원이 한꺼번에 같은 증세를 호소, 집단 식중동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보건당국은 가검물과 보존식을 수거해 역학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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