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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 前 농구스타 현주엽은 누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7-10 08:58
2013년 7월 10일 08시 58분
입력
2013-07-10 08:05
2013년 7월 10일 0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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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현주엽. 동아일보DB
[동아닷컴]
전·현직 스포츠 스타의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전 프로농구 스타 현주엽이 음주운전 후 도주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음주운전 후 경찰을 피해 도주한 혐의로 현주엽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현주엽은 휘문고와 고려대 시절 아마추어 무대에서 당할 선수가 없는 포워드로 널리 이름을 알렸다.
신장 195cm와 100kg 가까이 나가는 몸무게 등 뛰어난 신체 조건에 유연함까지 더해져 한국 프로농구를 이끌어나갈 재목으로 평가 받았다.
기대대로 현주엽은 지난 1998년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청주 SK 나이츠에 지명 돼 화려하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이후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렸고, 명성에 걸 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2009년 창원 LG 세이커스를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아마추어 시절 ‘국보급 센터’ 서장훈과 함께 한국 농구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평가 받았지만 부상으로 그 재능을 다 살리지 못했다.
은퇴 후에는 개인 사업을 하며 제 2의 인생을 살았지만 17억 원 가까운 큰 금액의 사기를 당해 소송을 내는 등 순탄치 않은 길을 걸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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