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7월부터 천리포수목원 숲 치유 캠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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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원장 조연환)이 7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1박 2일 숲 치유 캠프를 운영한다. ‘숲에서는 나, 너, 우리 모두가 행복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회당 80명씩 7차례에 걸쳐 태안군내 및 외지 중학생,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숲 치유 캠프는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과 스트레스 관리, 삶의 균형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오감을 통한 숲 체험 및 자연놀이’, ‘숲 길 명상’ 등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천리포수목원은 이 기간에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청소년들의 교우관계, 학업, 가정에서 겪게 되는 내면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드라마(역할극)와 웃음치료도 마련할 예정이다. 조연환 원장은 “수목원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갯벌 및 해안사구 체험과 같이 천리포수목원만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041-672-9983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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