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산 영남대캠퍼스에 경북글로벌 교류센터 짓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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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산시, 한국사학진흥재단이 경산 영남대 캠퍼스에 경북글로벌교류센터를 짓는다.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신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경산지역 5개 대학의 유학생을 위한 편의시설이다.

19일 착공한 센터는 1340m²(400여 평) 터에 5층 규모로 240명이 생활할 수 있다. 국비 등 98억 원을 투입해 내년 6월 준공할 예정으로 기숙사를 비롯해 글로벌라운지, 회의실, 유학생 지원센터 등을 갖춘다. 5개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은 2800여 명이다.

센터는 5개 대학 유학생을 위한 적응 프로그램과 한국생활 정보 및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학을 마치고 모국으로 돌아가면 동문회 결성 등으로 경북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유학생은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때 통역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유학생들이 경북에 우호적 인식을 하도록 센터 운영을 알차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한국사학진흥재단#영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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