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기차는 사랑을 싣고…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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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봉사단-코레일직원, 장애시설 방문-초청해 나눔 실천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직원과 가족 등으로 구성된 KR봉사단 20여 명은 주말인 25일 대전 대덕구 대화동 중증장애인시설인 평강의 집을 방문해 건물 안에서만 생활하는 장애인과 함께 외출하는 ‘햇빛 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장애인들과 한 가족이 돼 인근 운동장에서 간단한 게임 활동을 하고 공연도 펼쳤다. 다양한 음식과 선물도 준비했다. 봉사단 전해준 씨는 “장애우들에게 삶의 활력과 웃음을 전달하기 위해 수년째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며 “장애우들의 해맑은 웃음을 보니 주말이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코레일 직원들도 이날 대전지역 발달 장애우와 가족 등 50명을 초청해 함께 기차를 타고 순천국제정원박람회장을 다녀오는 ‘해피트레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피트레인은 열차로 여행하는 체험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코레일의 대표적인 테마 봉사활동이다. 그동안 △이산가족 초청 희망풍차 해피트레인 △농촌체험 해피트레인 △6·25 참전유공자 초청 희망충전 해피트레인 등을 운영해왔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코레일#햇빛 보기#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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