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숙, 공갈미수·무고 혐의 또 피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11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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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뉴시스
사진 제공 뉴시스
배우 이미숙(54)에게 송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번엔 전 소속사 대표로가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이 씨를 고소했다.

이미숙은 전속계약을 파기했다는 이유로 전 소속사로부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해 1심에 이어 지난 2월 2심에서도 패소한 바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1일 이미숙의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의 전 대표 A씨가 공갈미수,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무고 혐의로 그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고소장에서 "이 씨가 전속계약 위반과 관련한 민사소송을 막고자 이른바 '고(故) 장자연 사건'을 퍼트렸으며 이는 공갈 미수"라고 주장했다.

또 이 씨가 지난해 6월 전 소속사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각각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무고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미숙은 A씨와 '고 장자연 사건' 배후설·'연하남 스캔들'을 각각 보도한 기자 2명을 상대로 명예훼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가 지난 1월 1심에서 패소한 뒤 2월 항소를 제기했으나 돌연 소송을 포기했다. 또 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가 지난 3월 취소했다.

현재 이미숙 은 KBS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 출연중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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