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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 ‘스파이폰’ 첫 적발, 기능 살펴보니… ‘경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4-05 11:20
2013년 4월 5일 11시 20분
입력
2013-04-05 10:53
2013년 4월 5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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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는 무관 함(사진= 구글 지도 캡처)
‘스파이폰 첫 적발’
통화 도청과 위치 추적, 문자 메시지까지 빼돌릴 수 있는 일명 ‘스파이폰’ 애플리케이션이 국내에서 처음 경찰에 적발됐다.
4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중국에서 산 도청 앱을 유포한 혐의로 최 모 씨를 구속하고 도청을 의뢰한 양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모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중국 산동성에서 범죄조직으로부터 ‘스파이폰’ 앱을 구입한 뒤 인터넷을 통해 양씨 등에게 판매하며 39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명 ‘스파이폰’으로 불리는 이 앱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쓰는 스마트폰에 설치되면 전화통화를 도청하고 문자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위치정보(GPS) 추적과 주변 소리 녹음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스마트폰에 도청 앱이 깔린 피해자들은 지속적으로 사생활을 침해 당했다. 71일 동안 1777건의 전화통화를 도청당한 피해자도 있었다.
적발된 양 씨 등 5명은 채무자의 위치, 내연 관계인 상대방의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불법 도청을 의뢰한 것으로 밝혀졌다.
스파이폰 첫 적발 소식에 네티즌들은 “스파이폰 첫 적발, 이런 앱도 있었어?”, “스파이폰 첫 적발, 무슨 첩보 영화 보는 거 같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무섭네요 정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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