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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앓던 40대 주부, 자녀에 흉기 휘두르고 자살 시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3-17 12:50
2013년 3월 17일 12시 50분
입력
2013-03-17 09:59
2013년 3월 17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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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앓던 40대 주부가 자녀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자살을 시도했다.
17일 충북 충주경찰서는 자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히고 자살을 시도한 주부 A씨(41)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부 A씨는 16일 오후 5시 40분께 충주시 금릉동의 한 아파트 자택에서 아들(6)과 딸(4)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남매는 상처가 깊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해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안에서는 유서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는 가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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