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어르신 전용 ‘청춘극장’ 문화일보홀에 재개관

서울시는 어르신 전용극장인 ‘청춘극장’을 다음 달 4일 중구 문화일보홀에 재개관한다. 2010년 서대문아트홀(옛 화양극장)에 개관했던 청춘극장은 2012년부터 은평구 연신내 메가박스로 이전해 운영돼 왔지만 공간 협소 등의 문제로 다시 문화일보홀로 옮기게 됐다. 8일 오후 2시 열리는 개관식 행사에서는 개막작 ‘청춘극장’(1975년 작, 이순재 주연)이 상영되며 배우 이순재의 작품 소개 시간과 초대가수 현미의 공연도 곁들여진다. 다음 달에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레미제라블’이 상영될 예정이다. 55세 이상 어르신 및 동반자만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