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평균스펙, “토익·학점 높으면 합격?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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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27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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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한도전’ 면접 특집
사진= ‘무한도전’ 면접 특집
‘신입사원 평균스펙’

취업시즌, 신입사원의 평균스펙이 구직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 26일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171곳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신입사원의 66.7%는 어학 성적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들의 어학 평균 점수는 토익 기준 727점으로 집계됐다. 점수대별로는 ‘600~650점(18.4%)’이 가장 많았고 ‘750~800점(15.8%)’, ‘650~700점(14%)’, ‘600점 미만(13.2%)’ 등 순이다.

학점은 평균 3.5점(4.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채용 과정에서 학점을 평가에 반영한 기업은 66.1%로 조사됐다. 또한 대부분(91.2%)의 신입사원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다. 보유 개수는 평균 2개로 전공 관련 자격증(46.8%)이 많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서 당락에 영향을 미친 스펙 1위는 ‘전공(20.5%)’이다.

‘신입사원 평균스펙’ 조사 결과에 네티즌들은 “면접관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스펙으로만 뽑을까?”, “스펙이 전부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영향은 있다”, “대학교 1학년때부터 꿈을 정한 후 스펙 관리를 해야… 말은 쉽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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