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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서 80대女 숨진채 발견…타살로 추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1-10 18:24
2013년 1월 10일 18시 24분
입력
2013-01-10 14:09
2013년 1월 10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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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서 80대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타살 의혹을 갖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26분께 전남 여수시의 한 아파트 인근 버스정류장 옆에 A씨(81·여)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현장 주변에는 가로수 지주목으로 보이는 1.5m 길이의 나무 막대가 발견됐으며 A씨 주머니에 있던 돈도 흘러나와 있었다.
치매 증상이 있는 A씨는 "바람을 쐰다"며 집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목격자는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보니 한 남자가 할머니를 밟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잠깐 일을 보고 10분 가량 뒤에 돌아왔을 때 남자는 사라지고 할머니는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누군가 나무 막대로 A씨를 내리친 것이 아닌가 보고 40~50대에 주황색 점퍼를 입은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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