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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8대 대선]“내가 투표 1등” 70대男 vs 20男 다투다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2-19 19:59
2012년 12월 19일 19시 59분
입력
2012-12-19 09:51
2012년 12월 19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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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서 70대와 20대가 '투표 순위 1등'을 놓고 옥신각신 다투다가 화해한 일이 벌어졌다. 20대 청년은 가장 먼저 투표하고 싶어서 친구와 투표소 인근 술집에서 밤을 새운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사는 취업준비생 박지호(25)씨는 누구보다 먼저 투표하고 싶다는 생각에 지난 18일 밤 집에 들어가지 않았다. 집에서 잠을 자면 일찍 일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이었다.
오전 5시30분께 삼성동 제1투표소에 도착한 박씨는 당연히 자신이 투표 순위 1등일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아내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조남길(71)씨와 맞닥뜨렸다.
이들은 오전 6시 투표소 문이 열리는 순간까지 서로 "내가 먼저"라고 주장했고, 뒤에 줄 선 다른 유권자들은 이 풍경을 재미있게 지켜봤다. 결국 나이 어린 박씨가 양보해 조씨가 먼저 투표했고, 박씨는 조씨의 아내 다음 3번째로 투표했다.
조씨는 "가장 먼저 투표하려고 추운 날씨에도 아내와 함께 기다렸는데 1등으로 투표해서 기분이 좋다"며 "젊은이들이 정치에 무관심하다는데 20대 젊은이가 투표하려고 이렇게 이른 시간에 와서 기다렸다는 것이 놀랍고 참 아름답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박씨는 "2년 전에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 준비 중"이라며 "다음 대통령이 경제발전에 힘써 20대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쉽게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투표를 마친 이들은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라고 서로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투표소를 떠났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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