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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지기’가 회삿돈 30억 빼돌려 주식투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2-10 11:52
2012년 12월 10일 11시 52분
입력
2012-12-10 11:49
2012년 12월 10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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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회사자금 수십억 원을 빼돌려 주식투자를 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로 모 건설회사 경리 담당자 김모(50)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회사계좌 돈을 자신의 증권계좌로 수시 이체하는 수법으로 총 3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20년 넘게 회사 경리담당자로 일해 온 자신을 의심하는 사람이 없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10월 모든 돈을 탕진한 김씨가 갑자기 종적을 감추자 회사의 신고로 수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식하면서 돈을 계속 잃게 돼 이를 만회하기 위해 계속범행에 나섰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김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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