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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산 주택가 골목서 2인조 강도 귀가女 납치 강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0-30 12:59
2012년 10월 30일 12시 59분
입력
2012-10-30 11:50
2012년 10월 30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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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2인조 강도가 귀가하던 여성을 납치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오전 2시 5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2인조 강도가 귀가하는 여성을 납치해 현금 6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20~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2인조 강도가 이날 집에 들어가기 위해 차에서 내리는 A씨(31·여)를 흉기로 위협해 A씨 차에 강제로 태웠다.
이어 A씨의 손목을 청테이프로 묶고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내 일산동구 주엽동의 한 현금인출기에서 현금 600만 원을 인출했다.
이들은 A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덕양구 원당역 인근 한적한 곳에 A씨와 차를 버려두고 달아났다. A씨는 손목을 다치고 돈을 빼앗긴 것 외에 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1명은 건장한 체격에 야구모자, 청바지, 회색 후드티 차림이고, 다른 1명도 건장한 체격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현금인출기 내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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