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2012 신나는 학부모대학-시즌3 “자녀에게 ‘딱’ 맞는 입시전략을 찾아드려요”
동아일보
입력 2012-10-30 03:002012년 10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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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수준별 선택제가 시행되고 고교 내신 절대평가제가 도입되는 등 입시제도가 크게 변하면서 중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불안감도 높아졌다. 주변 학부모나 인터넷에서 정보를 구해 보지만 확인되지 않은 소문만 무성하고 정작 궁금한 답은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안갯 속 교육환경에서 확실한 ‘등대’ 역할을 해줄 입시 전문가가 절실하지만 이들을 만나는 일이 쉽지는 않다. 동아일보 교육법인 ㈜동아이지에듀와 입시전문 ㈜진학사가 함께 진행하는 ‘신나는 학부모대학-시즌3’가 이런 고민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올 9월 성황리에 진행된 ‘신나는 학부모대학-시즌2’를 찾은 학부모들은 과연 자녀 학습지도 및 입시준비에서 실제적으로 어떤 도움을 받았을까.
○ “두 딸에게 ‘딱’ 맞는 입시전형을 찾았죠”
수많은 학부모는 자녀가 고3이 된 뒤에도 어떤 입시전형을 선택해 준비해야할지 감을 잡지 못한다. 앞으로 입학사정관전형 선발비율이 계속 확대된다지만 자녀가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합격할 만한 성향과 ‘스펙’을 지녔는지는 가늠하기 어렵다.
중2, 고1 자매를 자녀로 둔 학부모 정재희 씨(45·서울 송파구)는 “신나는 학부모대학-시즌2를 통해 두 딸이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중 어느 전형에 유리한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특히 자연계인 고1 딸의 비교과활동 기록과 내신 성적을 종합 분석해보니 입학사정관전형은 다소 불리한 반면 수리논술을 치르는 전형은 상대적으로 유리하겠다는 결론을 얻은 것.
또 중2 딸은 입학사정관전형을 대비해 중학교 때부터 비교과활동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에 대한 속 시원한 답을 구할 수 있었다. 고1 딸을 둔 학부모 강모 씨(43·경기 화성시)는 “이재진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 등 입시전문가가 공개한 △명문대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자의 학생부기록 △수시모집 선발비율에 숨은 비밀 등 고급 데이터를 접한 뒤 더이상 ‘미확인 소문’에 휘둘리지 않게 됐다”며 만족스러워했다.
○ “수능 문제 풀이법 배우니 현실적인 조언이 가능해졌어요”
학부모들의 또 다른 고민은 자녀의 내신성적 및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을 때 취약점은 무엇이며 보완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 학부모대학-시즌2에선 소순영 메가스터디 수학강사 등 영역별 스타 강사들이 수능 문제의 구성원리와 최근 출제경향, 대비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학부모 정 씨는 “언어영역 지문을 읽을 때 반드시 체크할 사항은 무엇인지, 정답의 근거는 어디서 어떻게 찾는지 등 실제적인 문제풀이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면서 “딸에게 ‘언어영역 공부 좀 많이 해라’라는 공허한 말보다는 ‘소설 지문에선 이것을 찾아내는 게 핵심이야’라는 식으로 조언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자녀의 성적표를 받는 태도부터 달라졌죠”
신나는 학부모대학-시즌2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이 프로그램을 수강한 뒤 자녀교육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고 자녀와의 관계도 훨씬 개선됐다고 말한다.
초4 딸을 둔 학부모 김동애 씨(44·서울 강동구)가 대표적인 사례. 김 씨는 갱년기인 자신과 사춘기 자녀의 심리·성향을 객관적인 유형분류 지표를 통해 파악한 뒤 서로가 찰떡궁합을 형성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
그는 “늘 자녀의 중학교 입시에만 집중하다가 대학입학 후까지 시야를 넓히니 당장 딸이 가져온 중간고사 수학점수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앞으로의 학습과 진로를 어떻게 설계해줄지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곧 진행될 신나는 학부모대학-시즌3에서 최신 교육·입시정보는 물론이고 자녀와 함께 웃으며 대학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비결도 얻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시: 2012년 11월 중 총 3주 지역: △서울 노원 △경기 분당 등 2개 지역 참가비: 6만 원(브런치 포함) 신청: 신나는 학부모대학 홈페이지(momscollege.co.kr)에서 선착순 접수 문의: 1544-7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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