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11월 10일 무등산 정상 올해 마지막 개방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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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1월 10일 올해 마지막으로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노선은 서석대, 부대 후문, 인왕봉, 지왕봉, 부대 정문으로 이어지는 0.9km 코스로, 탐방객이 몰릴 경우 누에봉에서 부대정문을 통과해 나오는 탐방코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무등산 정상 천왕봉(1187m)은 1966년 군부대 주둔 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다가 2010년 5월 45년 만에 처음 개방된 이후 올 들어 네 번째로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광주시는 무등산 단풍이 절정에 이른 때라 무등산 일주도로와 옛길 등 탐방로에서 늦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등산 정상에 오르려면 군부대를 통과해야 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군부대 안에서는 군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야 하며 군사시설의 통제구역 출입과 촬영은 자제하고 인화물질은 휴대할 수 없다. 문의는 광주시 공원녹지과(062-613-4211∼13),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062-613-7850∼2)를 이용하거나 광주시 홈페이지(http://www.gwangju.go.kr) ‘무등산 정상 개방’ 배너창을 참고하면 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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