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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걸렸어” 우유주사 불법 투약여부 2시간 안에 확인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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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8 14:35
2012년 10월 28일 14시 35분
입력
2012-10-28 09:13
2012년 10월 28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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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프로포폴 새 감정기법 개발…첫 감정 5명 구속
'우유주사'라고 불리는 수면유도제 프로포폴의 투약 여부를 알 수 있는 새로운 감정기법이 나왔다.
검찰은 분석시간이 기존 48시간에서 2시간 이내로 단축되면서 프로포폴 투약 사범 단속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8일 대검찰청 과학수사기획관실 산하 마약감식실은 '생체대사체 검출 기법'이라는 새로운 프로포폴 감정기법 개발에 성공해 일선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포폴은 의료기관에서 수술이나 내시경 검사 때 사용하는 주사용 마취제로, 우윳빛을 띠고 있어 일명 '우유주사'로 불리고 있다. 강한 중독성과 환각 작용으로 오남용 사례가 발생하면서 지난해 2월부터 마약류로 지정됐다.
새로운 감정기법은 프로포폴을 투약했을 때 체내에서 생성되는 프로포폴 생체대사체(propofol-glucuronide)를 검출하는 방식이다.
소변에서 직접 프로포폴을 검출하는 종전 방식과 비교하면 분석절차는 8단계에서 2단계로, 분석시간은 48시간에서 2시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마약감식실은 서울중앙지검이 프로포폴을 불법 유통한 혐의로 17일 구속한 전직 간호조무사와 의사 등 5명에 대해 새 기법을 최초로 적용해 감정에 성공했다.
이정만 대검 과학수사기획관은 "새 감정기법 적용으로 프로포폴 사범에 대한 신속한 단속이 가능할 것"이라며 "프로포폴 투약 시 인체 내에 과학적인 물증이 남는 만큼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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