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파주에서 인삼향 그윽한 막걸리 한잔∼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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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1일 파주개성 인삼축제

20, 21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 광장에서 열리는 ‘파주개성 인삼 축제’에 가면 인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그중 백미는 파주시 군내면 민통선 안에서 30여 년간 남편과 함께 인삼농사를 짓고 있는 최행숙 씨(56·여)가 만든 인삼막걸리. 그는 술에 인삼을 넣어 우려내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고두밥을 찌는 과정에서 6년근 파주개성 인삼을 넣어 인삼 특유의 그윽한 향과 맛이 어우러지게 하고 있다.

축제에서는 인삼 캐기 체험(유료), 인삼 경매, 대형 인삼 김밥 만들기 등 인삼과 관련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판매 장터에서는 6년근 파주개성 인삼과 수삼, 약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파주개성 인삼은 개성을 중심으로 8개 군에서 재배돼 왔으며 이 가운데 남한에서는 유일하게 파주시 장단면 일대가 개성인삼의 주재배지로 인정받고 있다. 031-940-5283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파주#인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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