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일본어문학과 4학년 신하롬 씨(23·여·사진)가 일본 문부과학성의 일본문화연수 장학생에 선발됐다. 주한일본대사관의 추천으로 선발하는 이 장학프로그램은 국내 일본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필기시험과 서류심사,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신 씨는 2010년 대구세계소방관경기대회와 지난해 대구세계육상대회에서 통역봉사를 했으며 경주 등 관광지의 일본어 안내판의 표기 오류를 바로잡는 활동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1년 학비와 생활비 등 3000만 원을 지원받는 신 씨는 오키나와(沖繩)에 있는 국립 류큐(琉球)대에서 연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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