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진구 4일부터 ‘평생학습 박람회’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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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서 각종 만들기 체험… 백일장-음악해설 행사도

‘배움이 최고의 즐거움이다.’

평생학습의 모든 것을 보여 주는 ‘부산진구 평생학습&주민자치박람회’가 4, 5일 부산 부산진구청 광장과 대강당, 평생학습관 등에서 열린다. 부산진구는 올해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박람회를 마련했다.

행사는 4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배움의 즐거움이 가득한 부산진구를 만들겠다’는 평생학습도시 선언으로 시작된다. 체험마당이 펼쳐지는 구청 광장에서는 4일 닥종이인형과 자연물을 이용한 메모판 만들기, 심리미술 만다라 그리기, 비누클레이, 이혈 요법 및 발마사지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다.

5일 평생학습관에서는 조각보 색동브로치 만들기, 다육식물 심기, 리본·헤어밴드·폰걸이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이날 오전 10시 반부터는 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한글교실 수강생 100여 명이 참가하는 백일장이 열린다. 오후에는 대강당에서 선병철 음악평론가가 진행하는 ‘음악과 떠나는 가을여행’이, 오후엔 백양홀에서 작가와 대화도 예정돼 있다.

부산진구는 2009년 구청 11층 전체를 구민과 직장인을 위한 평생학습관으로 만들었다. 총면적 853m²(약 250평)에 강의실과 전문 요리 강의실,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홀을 갖췄다. 매년 4학기로 나눠 인문학, 문화예술, 실버교육, 교양 및 자기계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50여 개 강좌를 운영중이며 수강생은 연 2500여 명에 달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부산진구#평생학습#주민자치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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