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외국인학교 유성구 용산동으로 이전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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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외국인학교가 대덕구 오정동에서 유성구 용산동으로 이전했다. 한때 재정난으로 매각 위기에 놓이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2년 9개월 만에 마침내 완공됐다. 새 캠퍼스는 과학실험실, 공작실습실, 기술실, 컴퓨터그래픽실, 음악연습실, 합주실,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학 자격은 국제협력 및 투자협력 등을 목적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외국에 3년 이상 거주한 내국인 자녀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기존 대전국제학교는 건물이 심하게 노후됐고 유흥업소 밀집지역에 있어 교육환경이 열악했다”며 “안정적인 교육 여건이 조성돼 외국인들의 정주 여건이 한층 좋아졌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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