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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주 통일공원서 故장준하 선생 37주기 추모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3 02:20
2015년 5월 23일 02시 20분
입력
2012-08-17 13:58
2012년 8월 17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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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장준하 선생 37주기 추모식과 추모공원 제막식이 17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통일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선을 앞두고 장준하 선생에 대한 타살의혹이 재점화하면서 더 많은 관심이 쏠렸다.
행사에는 장준하 선생의 미망인 김희숙 여사와 장남 장호권씨 등 유족,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 정세균 대선 경선 후보 등 야당 인사, 재야인사, 장준하기념사업회 관계자 등 1천00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업적과 뜻을 기렸다.
이해찬 대표는 추념사에서 "선생이 타살됐다는 흔적이 역력하다"며 "진상을 규명해 선생의 넋을 위로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몫"이라고 말했다.
장준하 선생의 장남 호권씨는 유족대표 인사말에서 "과거역사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버님이 다시 나타난 것은 생전에 못다 이룬, 진정한 민주주의를 완성하라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사업회측은 이날 문을 연 추모공원에 선생의 이름을 따 '장준하공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기념사업회측은 이 공원을 자유로가 내려다보이는 탄현면 성동리 3967㎡에 짓고, 백두대간 형상 조형물을 세워 선생의 생애와 업적 등을 새겨 넣었다.
또 가로 50㎝, 세로 70㎝ 크기로 선생의 흉상부조를 설치했다.
이 공원 윗쪽 양지 바른 곳에는 1일 광탄면 신산리 나사렛 천주교 공동묘지에서 선생의 유해를 옮겨와 안장한 묘를 조성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돌베개를 베는 마음으로 삶을 산 선생의 정신을 받들어 돌베개 모양의 바위로 묘의 봉분을 삼았다.
장준하 선생은 일제 강점기에 광복군과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벌였다.
해방 뒤에는 월간 사상계를 창간하고 독재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펼치다 1975년 8월17일 경기 포천 약사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권력기관에 의한 타살의혹이 터져 나와 2004년에는 과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관련 의혹을 조사했으나 '진상규명 불능'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1일 유족과 장준하기념사업회가 묘 이장 과정에서 유골을 검시하면서 두개골 오른쪽 뒤에 지름 6~7㎝ 구멍을 확인하면서 타살 의혹이 다시 불붙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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