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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공격자세 취하며 윽박…전직 프로복서 재래시장서 행패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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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3 13:59
2012년 8월 13일 13시 59분
입력
2012-08-13 12:41
2012년 8월 13일 12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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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경찰서는 10일 재래시장을 돌며 물건을 빼앗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공갈 등)로 전직 프로복서 류모(5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류 씨는 지난해 9월7일 파주시 문산읍의 한 재래시장에서 한 상인(65·여)에게 복싱 공격 자세를 취하며 윽박질러 사과 7박스 등을 빼앗아 가는 등 모두 19차례에 걸쳐 270만원 상당의 물건을 상습적으로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6월29일에는 택시요금 4만2000원을 내지 않고 내리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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