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벽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빛과 영상을 쏘는 ‘미디어 파사드 축제’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9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열린다. 터키와 캐나다 등 국내외 17개 팀이 참가한다. ‘파사드’는 건물의 중요한 앞쪽 면이라는 뜻이다. 건축물이 작품공간으로 변해 빛의 쇼를 연출한다. 스크린으로 사용될 대구문화예술회관 외벽은 가로 84m, 세로 12m 크기로 창문이 거의 없어 빛을 표현하는 데 적당하다. 이번 축제에는 스크린에서 튀어 나오는 듯한 3차원 입체광고 이벤트도 마련돼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무료. 053-606-613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