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바다축제로 ★보러 오세요

  • 동아일보

9일까지 해운대-광안리 등 7곳서 행사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주요 피서지 7곳에서 부산바다축제가 한창이다. 1∼9일 열리는 이 축제는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세계불꽃축제와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3대 축제 가운데 하나. 국내 여름축제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모든 행사는 무료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5일 해운대해수욕장 무대에서 열리는 ‘부산 스타 토크콘서트’. 부산 경성대 출신 영화배우 조재현, 경남 김해 출신 개그맨 양상국, 가수 길건, 탤런트 김현숙 이재용 등이 나온다. 9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한일 코미디페스티벌’에는 부산예술대 출신인 개그맨 허경환의 사회로 꺾기도, 용감한 녀석들, 네 가지 등 KBS 개그 콘서트의 출연자가 출동한다.

인천 펜타포트, 경기 이천 지산록페스티벌과 함께 국내 3대 록페스티벌인 13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3∼5일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제임스 월시, 파이어하우스, 부활, 김경호 밴드 등 5개국 36개 정상급 밴드가 참가한다.

4, 5일 광안리해수욕장에는 세계 정상급 재즈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부산 Sea & Jazz의 밤’이 이어진다.

부산=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부산바다축제#콘서트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