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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첫 폭염경보 발령… 전국이 찜통 더위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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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1 18:08
2012년 8월 1일 18시 08분
입력
2012-08-01 17:35
2012년 8월 1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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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경보’
8월의 첫날인 1일 서울에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서울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것은 기상청이 지난 2008년 폭염특보제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오후 3시경 35.3도까지 치솟았다. 오후 4시 들어 35도까지 낮아졌지만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서울 외에도 대전, 대구, 광주 등 주요도시와 경기, 강원, 충정, 전라, 경상 등 일부 지방에서는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전주, 밀양 등은 37도를 웃돌았다.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는 자정부터 북상 중인 제10호 태풍 담레이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담레이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 일대는 시간당 30㎜ 이상의 비가 내리는 등 최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매우 강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에 동서로 자리 잡고 있어서 태풍을 중국 쪽으로 밀어내고 있다. 이 때문에 태풍이 폭염을 식히는데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전망이다.
한편,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경우 발령된다.
사진|‘서울 첫 폭염경보 발령’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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