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20대 회사원, 초등학생 성폭행 미수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25일 10시 03분


술에 취해 초등학생을 성폭행하려한 20대 회사원이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술에 취해 초등학생을 성폭행하려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로 회사원 이모(27) 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30분께 강서구 방화동 모 아파트 2~3층 계단 사이에서 귀가하는 A(12)양을 위협해 옷을 벗기고 성폭행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A양을 마중 나온 어머니에게 발각되자 달아난 뒤 현장에 두고 간 가방을 찾으러 돌아갔다가 바지를 거꾸로 입은 것을 수상하게 여긴 지구대 직원에 의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이 씨는 술에 취한 채 A양을 1㎞ 가까이 따라가면서 범행 기회를 노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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