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8월 10∼12일 ‘록 페스티벌’ 한국 록의 전설 ‘백두산’ 펜타포트 무대에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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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린드 등 70개 팀 참가

인천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출연진을 확정했다. 12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8월 10∼12일 3일간 경인아라뱃길 정서진에서 열리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참가할 최종 라인업을 확정했다.

록밴드 백두산, 김경호, 라세린드 등 국내외 70개 뮤지션 팀이 참가한다. 송홍섭 김도균 신대철 유영석 김경호가 슈퍼세션으로 한 팀을 이뤄 스페셜 무대를 마련한다.

서브 무대인 드림스테이지에서는 아시아 뮤지션들이 꾸미는 ‘아시아 스포트라이트’가 진행된다. 일본 최고 여성 테크니션 그룹 ‘가차릭스핀’, 중국 1세대 밴드 ‘톈’ 등이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태국을 대표하는 ‘레게’ ‘스카밴드 티본 스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도네시아 대표 밴드 ‘모카’를 만날 수 있다. 국내 신인 밴드를 소개하는 무대 ‘K-루키스’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한국 록음악의 전설적인 밴드 ‘백두산’이 가세해 무게감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록 페스티벌에서는 한국 록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홈페이지(www.pentaportrock.com) 참조.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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