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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유턴해 줘요” 택시기사 딴곳 보는 사이에 지갑 훔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7-03 10:19
2012년 7월 3일 10시 19분
입력
2012-07-03 07:24
2012년 7월 3일 0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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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경찰서는 3일 택시기사들의 지갑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노모(18) 군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임모(18) 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5월 15일 오전 3시경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탄택시에서 15만원이 든 지갑을 훔치는 등 4월부터 지난달까지 택시 13대에서 300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3명씩 나눠 택시를 타고 가다가 "유턴해 달라"고 말해 택시기사가 딴곳을 바라보는 사이에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놓인 지갑을 훔쳤다고 경찰은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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