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학교폭력 신고 117센터 열흘만에 200여건 접수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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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117센터에 학교폭력에 관한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달 18일 설치 후 현재까지 200여 건을 접수했다. 폭행이나 협박을 당했다는 내용이 가장 많았다. 이어 왕따, 모욕, 갈취 등의 순이었다. 이 중 10여 건은 폭력 정도가 심하고 정황이 구체적이어서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대구 117센터는 청소년 상담 자격증을 가진 경찰관과 교육청 및 시청 직원 등 10명이 24시간 근무한다. 센터 관계자는 “언제든지 센터로 신고를 하거나 상담 요청을 하면 학교폭력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당사자나 가정에서만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인호 기자 inho@donga.com
#대구지방경찰청#학교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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