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북]274km 지리산 둘레길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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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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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시군 117개 마을 이어

전남북과 경남의 5개 시군 117개 마을을 잇는 총길이 274km의 지리산 둘레길이 25일 완전 개통됐다. 산림청은 지리산 둘레길 통합 개통식을 25일 전북 남원시와 전남 구례군의 경계인 지리산 밤재에서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개통식에서는 둘레길을 만드는 데 공헌한 5개 시군과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숲길에 감사패가 증정됐다. 개통식에 앞서 산림청과 숲길은 23일까지 지리산둘레길 전 구간 모니터링을 위해 이음단 16명을 선발해 지리산 밤재에서 양방향으로 보름간 274km 한 바퀴를 걷는 이음 행사를 진행했다.

지리산 둘레길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조성한 총 274km의 숲길로 전북 남원시(46km), 전남 구례군(77km), 경남 함양군(23km) 산청군(60km) 하동군(68km) 등 3개도 5개 시군(20개 읍면) 117개 마을을 잇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숲길. 이돈구 산림청장은 “통합 개통식을 계기로 더 많은 탐방객이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며 추억을 쌓고 건강을 다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리산 둘레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단법인 숲길 홈페이지(www.trail.or.kr)나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055-884-0850)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지리산#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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