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에 빠진 男, 여친 설득시키는 멘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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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17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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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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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최신작 '디아블로3'가 지난 15일 공식 판매를 시작하면서 디아블로에 푹 빠진 남자친구를 이해 못하는 여자친구를 설득시키는 방법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파이낸셜뉴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트위터 이용자(@gan*****)는 16일 "여자: 디아블로3에 환장하는 게 이해가 안돼 /남자:샤넬이 핸드백을 12년 동안 만들지 않고 있다가 갑자기 새로운 핸드백을 만든거야!/여자:OH!"라는 트윗을 남겼다.

남자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디아블로3를 기다려왔는지를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

다른 트위터리안(@emt***)은 "디아블로 3 벌써 끝판 보스를 잡았다고…? 대단한 사람들이네…역시 우리나라!"라며 디아블로3의 최종 보스 몬스터인 디아블로가 출시 6시간 만에 한국 게이머에 의해 최초로 잡혔음을 알렸다.

이외에도 트위터에는 "친구들과 다같이 재수하기로 했다. 올해 수능은 망했다", "솔로남 참조. 디아블로3 때문에 솔로녀가 늘어날 전망이라 합니다", "어제 디아블로3를 구매한 동료 친구가 아직까지 출근을 안해요"라는 글들이 게재됐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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