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섬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여객선 요금을 지원한다. 15일 옹진군에 따르면 군은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를 비롯해 덕적도 자월도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섬에서 1박 이상 관광을 하는 다른 시도 주민에게 여객선 이용료를 50% 할인해주기로 했다. 또 시도, 신도, 장봉도, 영흥도 등 인천에서 가까운 섬에 단체관광객 25명 이상 탄 관광버스를 유치한 타 시도 여행사에 대해 1대에 20만 원씩 지원금을 준다.
여행사는 출발하기 최소 5일 전에 사전 신청과 여객선 예약 사항을 군에 통보해야 하며 기상이 나빠 관광이 취소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군은 현재 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민에게는 여객선 요금을 50% 할인해주고 있다.
군은 여객선 요금 지원 등 관련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면 6월 30일 이전에 할인 혜택이 끝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www.ongjin.go.kr)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032-899-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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