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YF소나타 급발진 “15초만에 시속 13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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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9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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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YF소나타 급발진 “15초만에 시속 130km”
대구에서 일어난 ‘YF소나타 급발진’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YF소나타 급발진’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 영상은 차량의 급발진으로 교통사고가일어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영상(http://youtu.be/YgtUDFhOiHc)을 게재한누리꾼은 자신의 아버지가 YF소나타 급발진 때문에 사고를 당했다며 해당 차량 블랙박스를 공개했다.

대구에서 일어난 이 사고는 다른 6대 차량과 충돌하고 10여명이 다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YF 소나타 급발진 블랙박스 영상 캡쳐
YF 소나타 급발진 블랙박스 영상 캡쳐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아버지가 운전하는 09년식 YF소나타가 신호대기 중 이상한 소리를 냈다.아버지는 차가 이상하다 생각해 차를 우측으로 세우려고 핸들 꺽고 가속페달을 살짝 밟았다. 그런데 그 순간 차가 미친 듯이 혼자 내달렸다. 해당 구간은 내리막길이라 가속은 더 빨랐고 브레이크는 말을 듣지 않았다.아버지는 그런 급박한 상황 속에서 충돌만은 막아보려고 핸들을 좌우로 꺾어가며 차량과 사람들을 피했지만 결국 멈춰있는 차량은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았다.앞 차량을 들이받을 때 시속은 무려 130㎞에 달했다. 단 15초만에 급가속이 된 것이다.

이 YF소나타 급발진 관련 사고로 인해 누리꾼의 어머니는 요추를 심하게 다친 상태이며 아버지는 갈비뼈와 새끼손가락 골절을 당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무엇보다 심적으로 너무 놀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YF소나타 급발진을 주장하며 “현대차에 연락했지만 사고에 대해 현장에 나와보기는 커녕 다음날 약속을 핑계로 미팅마저 주저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경찰은 이번교통사고와 관련해 YF소나타 급발진 여부 확인을 위해 차량을 국립수사과학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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