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조감도)가 10일 대구 달성군 유가면 대구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에서 착공한다.
2013년 8월 완공할 예정인 센터는 344억 원을 들여 3만3057m²(약 1만 평)에 4층 규모로 연구행정동과 첨단기계실험동, 생산장비플랜트실험동 등 3개 건물을 짓는다.
센터는 의료용 로봇과 진단기기 등 첨단의료기계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태양광, 연료전지, 발광다이오드(LED) 등 그린에너지산업 연구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뇌신경질환 환자의 재활 치료로봇과 수술로봇처럼 실용로봇 연구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최태인 한국기계연구원장은 “대구 경북 중소기업들이 연구원이 가진 기술과 전문인력을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의료기기 개발을 통한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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