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단독/지역 민영방송 재허가 비리에 새누리 당직자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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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7일 2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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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새누리당의 현직 당직자와
금융감독원 간부가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역 민영 방송의 재허가와
저축 은행 대출 비리에
연루된 혐읩니다.

이건혁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채널A 영상]지역 민영방송 재허가 비리에 새누리 당직자 연루

[리포트]

지역 민영방송 재허가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며 거액을 받은 혐의로
투자회사 대표 강모 씨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지난 2009년 지역 민방을 인수하려던
K씨로부터 청탁을 받고
현직 새누리당 당직자를 통해
방송통신위원회에 힘을 써주겠다며
1억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또 건설업체 임원 P씨한테서
4천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제일저축은행에서 건물 공사비 65억원을 대출받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돈을 받았다는 겁니다.

강 씨는 두 사람으로부터 로비 명목으로
모두 1억 4천만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이후 새누리당 당직자 이모 씨와
금융감독원 간부 이모 씨를 만나
로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 당직자 이 씨는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 신청을 했지만
공천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수원지검은 강 씨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이 씨를 곧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계좌 추적을 통해
청탁이 오간 시점에 금품이 건네졌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건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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