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한옥은 역시 친환경 공간” 유해물질, 기준치 훨씬 밑돌아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25일 03시 00분


코멘트
한옥이 아토피 피부염 유발 물질 등 몸에 해로운 중금속 성분이 적어 쾌적한 생활공간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한옥행복마을 6곳을 대상으로 한옥 실내 공기질 특성을 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한옥 내외부 온·습도를 24시간 조사한 결과 외부 온도가 섭씨 6∼25도일 때 내부온도는 15∼20도였고, 외부 습도가 28∼94%일 때 내부 습도는 45∼57%로 항온성과 항습성이 뛰어났다. 새집증후군과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하이드는 허용 기준이 m³당 100μg(마이크로그램·1μg은 100만분의 1g)인데 한옥에서는 m³당 19.6∼29.6μg으로 일반 아파트(105.9μg)나 양옥(44.1μg)보다 훨씬 낮았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한옥#아토피#중금속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