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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 대형마트 주차장서 대낮 부녀자 납치미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4-13 18:54
2012년 4월 13일 18시 54분
입력
2012-04-13 18:43
2012년 4월 13일 1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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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대전의 한 대형마트에서 부녀자 납치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오후 4시25분경 대전시 서구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A(32·여)씨가 자신의 승용차 시동을 거는 순간 김모(37·전북 익산시) 씨가 흉기를 들고 뒷자석에 올라탔다.
김 씨는 A씨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꼼작하지 마'라고 위협했으나 A씨는 비명을 지르며 차문을 박차고 달아났다.
A씨의 비명을 듣고 주차관리요원과 보안요원들이 달려와 승용차를 몰고 달아나려던 김 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김 씨에게는 흉기 외에 노끈 등 납치에 사용하려던 것으로 보이는 범행도구가 발견됐다. 김 씨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마트 주차장을 배회하며 범행대상을 물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를 대상으로 범행동기와 여죄를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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