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허위사실 유포 잘못 인정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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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12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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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타워팰리스 투표율 78%' 리트윗으로 곤욕을 치루고 있는 소설가 공지영 씨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고 머니투데이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리트윗 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계속되자 공 씨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잘못된 정보를 믿고 트윗했던 건 제 잘못입니다 그러나 트위터의 생명인 빠른 속보의 특성상 앞으로도 이런 오보가 일어날 가능성은 누구에게든 늘 존재합니다"고 썼다.

그는 "지금 여기 사람 물에 빠졌는데 아무도 없어요! 라는 트윗을 보고 음… 또 욕 먹을테니 확실히 빠진걸 알 때까지 기다리자! 이건 앞으로도 못 한다"며 "악의로 지어낸 의견도 아니고 믿었던 것이 잘못이지요. 어쨌든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공 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타워팰리스는 진짜 우리가 넘보기 힘든 곳이구나. 투표율이 78%라니"라는 글을 리트윗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강남선관위 자료 등 관련 보도를 트윗하며 소문이 사실이 아님을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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