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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학생 때린 교사, 학부모에 맞아 턱뼈 골절…누구 잘못?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4-02 13:33
2012년 4월 2일 13시 33분
입력
2012-04-02 10:09
2012년 4월 2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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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에 식당 주변에서 담배를 피운 고교생을 때린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폭행을 당해 턱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2일 경북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7시50분 경 경주시 감포읍 식당가에서 학부모 K(46)씨가 모 고교 교사 L(26)씨를 때려 턱뼈를 부러뜨렸다.
K씨는 자신의 아들(고교 2학년)이 누군가에게 맞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달려와 주먹으로 L교사의 얼굴을 수차례 때렸다.
K씨는 경찰 조사에서 "교사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L교사는 대구의 종합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L교사는 동료 교사들과 횟집에서 회식을 하고 나오다가 같은 학교의 학생 K군이 담배를 피우는 현장을 목격했다.
L교사는 훈계하다가 K군이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며 부인하자 K군의 멱살을 잡고 흔들어 바닥에 넘어뜨려 폭행했다는 것이다. K군은 목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학부모와 교사를 폭행혐의로 입건하고, 동료 교사 등 목격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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