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장애대학생 교육복지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전국 331개 대학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하는 이번 평가에서 대구대는 학생 선발과 교수 학습, 시설 등 3개 영역 모두 90점 이상을 받았다. 2003년 이후 4회 연속 최우수 등급이다.
장애학생 190여 명이 다니는 대구대는 장애학생을 위해 수화 통역 지원과 일대일 학교생활도우미 배정, 학습보조공학기기 지원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특별진로지도 및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장애학생 취업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또 장애인 전용 저상버스와 리프트카를 운영하고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시설과 강의실 내 휠체어용 책상 등을 구비해 장애인 편의시설이 전국에서 최고 수준이다. 이 때문에 대구대는 ‘장애인학생의 천국’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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