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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요금 인상안에 네티즌 비난 폭주… “우는 애 젖도 주지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3-02 18:33
2012년 3월 2일 18시 33분
입력
2012-03-02 18:30
2012년 3월 2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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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버스 요금이 인상된 가운데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도 인상안을 서울시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업계는 운송 원가가 늘어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기 그지 없다.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등 택시업계는 2일 기본요금을 3000~32000원으로 올리는 등 운송거리 요금도 포함해 전체적으로 34% 인상안을 서울시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업계의 인상안에 따르면 현재 2400원의 기본요금은 3200원까지 오르게 된다. 모범택시 기본요금도 4500원에서 최대 5500원으로 인상된다.
또 기본요금이 적용되는 2km 이후부터 100m당 144원이 올라가는 것도 인상안에 포함됐다.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상에서 네티즌들은 비난을 하고 나섰다. 트위터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사이트들에서도 네티즌들은 택시업계는 뭇매를 맞고 있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요금 올릴 생각만 하기 전에 서비스 점검을 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면서 “승차거부 등으로 어렵거나 꼭 필요할 때 택시를 제대로 타 본 적이 없다. 요금 인상은 말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 승차거부, 요금 바가지 등 택시 때문에 피해를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다 ▲ 인상되면 기본 요금 거리는 이제 무조건 걷는다 ▲ 서비스 질은 최하인데 요금만 올리는 것은 집단 이기주의의 폐해다 등 비난 일색이다.
아울러 일부 네티즌들은 “무언가 요구를 하기 전에 스스로의 행태를 점검하는 것이 사람이라면 도리일 것이다”면서 “우는 아이 젖주는 것은 미덕이지만 이번 건은 젖도 주면 안된다”고 비판했다.
반면 “최근 택시 요금만 오르지 않아 어느 정도 오르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인상폭이 너무 큰 것이 문제인 것 같다”는 의견도 보였다.
트위터상에서도 “어느 택시 기사는 요금 인상에 사람들이 택시를 더 안타게 될 것이라고 반대하기도 했고, 요금 인상되면 사납금만 올라가게 될텐데 정작 기사들은 반가워하지 않을 것 같다”는 주장이 올라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번 택시 요금 인상안은 지난 2009년 500원 인상 이후 3년만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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