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런던 장애인올림픽 스태프로 참가합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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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 3명

올해 8월 런던 장애인올림픽에 국가대표팀 스태프로 참가하는 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 장세웅 황다연 최우혁 씨(왼쪽부터)가 합숙훈련에 들어가기 앞서 캠퍼스에 모였다. 영남대 제공
올해 8월 런던 장애인올림픽에 국가대표팀 스태프로 참가하는 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 장세웅 황다연 최우혁 씨(왼쪽부터)가 합숙훈련에 들어가기 앞서 캠퍼스에 모였다. 영남대 제공
“올해 여름 런던에서 장애인올림픽도 열린다는 걸 꼭 기억해주세요.” 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 학생 3명이 8월 29일∼9월 9일 런던에서 열리는 장애인올림픽에 코치 등 스태프로 참가한다. 주인공은 3학년 황다연(22·여) 최우혁(24) 장세웅 씨(24). ‘골볼’(시각장애인 구기종목)에서 코치와 트레이너, 경기 보조 역할을 각각 맡는다.

골볼지도자 및 심판 자격증이 있는 황 씨는 지난해 터키와 미국에서 열린 세계대회에서 트레이너로 활동했다. 선수 관리를 하는 최 씨도 지도자 자격증을 갖고 있다. 이들은 국가대표 선수 6명과 함께 런던으로 가기 위해 이달부터 경기 이천장애인체육훈련원에서 200일 동안 합숙훈련에 들어갔다.

런던 장애인올림픽에 우리나라는 13개 종목 1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구촌 전체에는 150개국 7000여 명이 참가한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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