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대아고속해운, 부산~후쿠오카 노선 신설

  • Array
  • 입력 2012년 2월 13일 03시 00분


코멘트

매주 6차례 왕복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를 왕복할 ㈜대아고속해운 드림호. 303t 규모에 길이 33m, 폭 13m로 최대 45노트로 갈 수 있다. 매주 6차례 운항한다. 대아고속해운 제공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를 왕복할 ㈜대아고속해운 드림호. 303t 규모에 길이 33m, 폭 13m로 최대 45노트로 갈 수 있다. 매주 6차례 운항한다. 대아고속해운 제공
㈜대아고속해운이 부산∼일본 후쿠오카(福岡) 노선을 10일 개설했다. 매주 6차례(수요일 제외) 왕복하는데 부산항에서 오전 9시, 후쿠오카에서 오후 2시 45분 각각 출발한다. 이 노선을 오가는 드림호(303t)는 길이 33m, 폭 13m이며 최대 45노트로 갈 수 있다. 운항시간은 3시간 15분가량이다. 정원은 300명이다.

이 항로에는 미래고속 쾌속선 코비호, JR규슈고속선 쾌속선 비틀호, 고려훼리 카페리선 뉴카멜리아호가 운항하고 있어 4개 여객선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아고속해운은 “부산∼후쿠오카 뱃길을 연간 관광객 30만 명가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요금과 서비스에서 차별화로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대아고속해운은 1일부터 부산∼일본 쓰시마(對馬) 섬에도 매주 6차례 고속여객선 오션플라워호를 투입했다. 최대 445명을 태우고 쓰시마 섬 북쪽 히타카쓰(比田勝) 항까지 1시간 5분 만에 갈 수 있다. 남쪽 이즈하라(嚴原) 항까지는 2시간 5분가량 걸린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