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한선교 의원 민주당 회의 도청의혹 관련 소환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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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전형근)는 민주당 당대표실 회의 녹취록을 입수해 공개한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53)을 3일 소환해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은 한 의원을 상대로 녹취록 입수 경위와 도청 의혹을 받고 있는 KBS 장모 기자(33)와의 관계 등을 조사했지만 한 의원은 “제3자로부터 녹취록을 건네받았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올해 6월 23일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녹취록을 한 의원이 다음날 공개하자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한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그러나 한 의원은 경찰의 출석 요구를 거부한 채 서면조사만 한 차례 받았고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한 의원과 장 기자의 사건을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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