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4년 먼저 JOB-高’ 사업 실시

부산고용노동청, 고교생 先취업-後진학 지원

부산고용노동청은 학교, 기업, 경제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교생의 취업을 지원하는 ‘4년 먼저 잡고(JOB-高)’ 사업을 21일부터 실시한다. 이 사업은 특성화 또는 일반계 고교생 중 취업을 원하는 학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다. 대학 졸업생보다 먼저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다는 의미다.

먼저 21일에는 부산진구 양정1동 부산진여상 대강당에서 10여 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이 고교생을 직접 ‘찾아가는 만남의 날’ 행사가 열린다. 25일에는 고졸 성공 취업자 인력 풀 간담회를 열고, 다음 달 초에는 고졸 성공 취업자가 모교를 방문하는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졸업 예정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30일에는 우수 중소기업 채용설명회 및 인턴채용박람회를 열어 고용센터의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