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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해균 선장 “나는 바다사나이, 몸 완전히 회복된다면 다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2 12:25
2015년 5월 22일 12시 25분
입력
2011-11-04 12:13
2011년 11월 4일 12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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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인생을 얻었습니다. 이제부터 사는 인생은 봉사하며 살겠습니다."
아덴만 여명작전 중 총상을 입고 아주대병원(병원장 유희석)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석해균 선장은 4일 280일 만에 병원문을 나서는 소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석 선장은 이날 퇴원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 정장 차림에 지팡이를 짚고 유희석 병원장과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성원해준 국민 여러분과 대통령, 의료진을 포함해 저에게 관심을 가져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석 선장은 퇴원 후 계획에 대해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술부터 한잔하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 나를 구해준 해군을 위해 해군에서 정신강화 교육 등을 하며 봉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가장 힘들었던 때로는 피격을 당한 직후를 꼽았다.
그는 "총을 맞고 왼손이 거의 떨어져 나갔다. 그때 여기서 정신을 놓으면 죽는다고 생각해 헬기로 이송되면서도 군의관과 계속 얘기했다. 너무 아파 모르핀을 주던지 차라리 죽여달라고 했다. 병원에 도착해 의사를 보고 정신을 잃었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총을 쐈던 아라이 등 해적에 대해서는 "당시 아라이가 내 이름을 불렀고 총을 쐈다. 죄는 밉지만 그래도 용서하고 싶다. 인간적으로 불쌍하다"고 했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선원들과는 연락을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선원들 중 5명은 재승선했다. 그러나 2명은 아직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시 배를 탈 것이냐는 질문에는 "나는 바다사나이다. 지금은 몸이 불편해 배를 탈 수 없지만 완전히 회복된다면 다시 뱃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석 선장의 왼손과 양쪽 다리의 기능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다.
유희석 병원장은 석 선장의 몸 상태에 대해 "타인의 도움 없이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그러나 왼손은 엄지와 검지를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의 감각이 돌아오지 않아 일반인의 25% 기능만 할 수 있다" 말했다.
부상이 심했던 왼쪽 넓적다리에 대해서도 "사고 전에 비해 80%가량 회복된 상태다. 지속적인 관절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한다면 기능이 더 호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석 선장을 담당했던 정형외과 한경진 교수는 "영구장애 등 최종적인 기능평가는아직 이르다. 왼손의 신경이 많이 소실돼 새끼손가락 쪽 감각이 없다. 2~3년이 지나고 신경이 개선되는 경우도 있어 그 부분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또 "양쪽 다리도 2~3년이 지나면 뛸 정도로 회복가능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석 선장은 아내 최진희씨의 손을 붙잡고 "고생 많았다. 사랑한다"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석 선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광명역으로 이동, KTX를 통해 부산 자택으로향했다.
디지털뉴스팀
▲동영상=석해균, “해적들 용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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