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세종시∼연기군 버스 신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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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하루 16회 운행

대전시와 세종시, 연기군을 잇는 시내버스 노선이 12월 신설된다. 24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말 입주 예정인 세종시 첫마을아파트(2242가구) 주민 편의를 위해 대전∼세종시∼연기군을 오가는 시내버스노선을 신설해 12월부터 운행한다.

신설되는 노선은 연기군에서 출발해 세종시를 거쳐 대전 유성구 충남대까지 이어지는 직행버스 3대로 한 시간 간격으로 하루 16차례 운행된다. 첫마을아파트에서 유성구까지는 20분 정도 소요된다.

또 대전 유성구를 출발해 연기군 금남면 용포리까지 운행되던 종전 109번 시내버스는 3km를 연장해 세종시까지 운행된다. 109번 시내버스는 21분 간격으로 하루 48회 운행되며 유성에서 세종시까지는 35분 정도 걸린다. 두 기관은 직행버스와 대전 시내버스 간 무료 환승시스템을 구축하고, 앞으로 도로사정과 승객 수요 등을 파악해 운행횟수를 조정할 방침이다. 신설되는 직행버스는 세종시와 대전 유성을 잇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이 완공될 때까지 약 2년간 한시적으로 운행된다.

한편 세종시와 대전 유성구 대덕테크노밸리 구간에 간선급행버스체계(BRT·Bus Rapid Transit)인 ‘신교통형 BRT’를 2015년 구축할 예정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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